로마인 이야기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첫 발을 내 딛었다. ‘왜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토록 많이 할까? ‘라는 의문이 있었다. 단순히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들을 자주 접했기 때문이었을까? 로마에 대한 이야기는 익숙한 것 같았으나 막상 펼쳐보니 모르는 이야기가 많았다. 로마인 이야기는 옛날 옛적 이야기인 듯 하면서도 역사서로서의 가치도 있는 책이다.

로마 사람들 역시 왕정으로 시작했으나 공화정으로 바뀐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종교는 그것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서는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그러나 법은 가치관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 58p

인간의 행동 원칙을 바로잡는 역할을,

종교에 맡긴 유대인

철학에 맡긴 그리스인

법률에 맡긴 로마인

이것만 보아도 이 세 민족의 특징이 떠오를 정도다.- 59p
관직을 귀족과 평민에게 분배한다면, 우선 기회균등에 어긋난다. 차별을 폐지할 목적으로 이루어진 조치가 거꾸로 차별을 정착시키는 결과가 된다. 게다가 이런 것은 일단 양분되면 양분된 상태로 고착되어버린다. 두 파로 나뉜 이익대표가 항상 대립하면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것이다. – 203p

 

역사상의 우연이 역사적 필연으로 바뀌는 것은 인간의 행동에 달려 있다. 후세 사람들의 눈에 역사적 필연으로 보이는 것도 그 당시에는 대부분 우연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우연을 필연으로 바꾼 것은 인간이다. 따라서 역사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 230p

 

 

로마인 이야기 2

 

천재는 그 개인에게만 보이는 ‘새로운’ 사실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나 뻔히 보면서도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기존의’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야말로 천재다. –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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