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재인 펀드 모금 상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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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펀드 모금 지원 후 3개월이 흘렀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 된지는 어느덧 2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첫 대통령 후보 펀드 참여였기 때문에 내심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거 진짜  돌려 받을 수 있는 건 맞는건가?’.

대통령 선거 펀드는 반드시 상환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문재인 후보가 선관위가 지정한 득표율(15% 이상)에 미치지 못하면 선관위로 부터 선거 자금을 전액 받을 수 없고 그에 따라 펀드 모금액도 상환되는 것이 불투명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율이 밑받침 되어 있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해당 펀드는 연이율 3.6%였습니다. 지난 글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금과는 다른 이자소득세가 붙기 때문에 실질 금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상환 된 금액으로 계산한 결과 일반과세(15.4%)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연이율 2.6% 정도의 이자 소득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펀드 상환금을 받으며 직접 정치 활동에 참여 했다는 뿌듯함도 들고 이자 금액을 받게 된 기쁨도 있었지만 문자로 보내 온 메시지에 ‘나라다운 나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더 마음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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