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 1편



심심하던 차에 뭐할게 없을까 하다가 매트릭스를 오랜만에 보게됐다.


이게 1999년 作 이라니….. 맙소사


매트릭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트릭스란 컴퓨터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이다.


그곳에서 인간들은 현실을 사는 듯이 살고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네오’ 는 답을 원한다.


어떤 답일까?


어쩌면 우리는 삶을 살면서 모두 무언가 찾길 원할지 모르겠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삶.

그러한 곳에서 그대 무엇을 원하는가?

모피어스가 ‘그’라고 생각하는 네오는 드디어 오라클을 만나게 된다.


그녀가 누군지 네오는 알지 못한다.


모피어스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대단한 예언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막상 만나보니 쿠키 굽는 아주머니.

뜬금없이 오라클은 네오에게 이야기한다.


“꽃병은 신경 쓰지 마” 라고


“꽃병요?” 라고 묻던 네오.


돌아서자 마자 꽃병을 깨버린다.

벙~ 찐 얼굴로 네오는 오라클에게 묻는다.


“어떻게 알았어요?”


“이런~ 네가 궁금해 할건 ‘내가 말을 안했어도 꽃병을 깼을까?’ 란 거겠지”

오라클.. 그녀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후에 그녀는 네오에게 “너는 ‘그’ 가 아니야” 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영화가 흘러가면서 보면


네오는 ‘그’가 확실하다.

이쯤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녀가 꽃병 이야기를 꺼낸 진짜 이유.

전에 데스티네이션을 본적이 있다.


그때 그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그것이다.


정말 죽을 운명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죽는게 맞지 않나?


그것이 ‘운명’ 이라는 두 글자로서는 말이다.

내 생각은 그렇다.


‘운명’ 이라는 말은 없다고 생각된다.


단지, 사람이 만들어 내는 ‘필연’이 있을 뿐.

오라클이 의도한 바도 이와 같다고 생각된다.


네오가 ‘그’가 될 운명을 지닌 것일까? 는 의문이다.


하지만, 네오에 의해서 네오 자신이 ‘그’ 가 될 필연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네오에게 “너는 그가 아니야” 라고 말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