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y USB 마이크(MK1343UB) 사용 후기

최근 유튜브 방송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이크도 하나 구입해보았습니다. 필자의 늦바람이 얼마나 갈지 모르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좋은 마이크가 필요했습니다.
근데 몇몇 마이크를 알아보니, 콘덴서라는 장치가 달린 마이크가 성능이 좋은데 저가의 경우 콘덴서를 위한 배터리를 별도로 넣어야 하더군요.
배터리를 안 넣는 경우는 고가 제품(4~5만원 이상)이라 쉽게 살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게 된 모델이 Cosy USB 마이크 MK1343UB 입니다.
물론, 이것도 완전 저가 모델은 아닙니다. 그래도 입문 가격으로는 괜찮지 않나 해서 구매 해봤습니다.

 

상품 박스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특별한 건 없구요. (다만, 제 핸드폰 카메라가 운명하시기 직전이라 화질이 나쁜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이크를 봤을 때 든 첫 느낌은 ‘생각보다 훨씬 작네?’ 였습니다. 장난감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래 사진은 제품을 꺼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손 크기로 비교해보면 마이크가 얼마나 작은지 실감 나실 겁니다. 쭈욱 펼친 길이가 15센치 정도 느낌입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마이크 고정이 딱 안 되는 느낌은 있습니다. 즉, 바닥의 무게감이 덜 합니다. 대신 휴대성은 괜찮을 것 같네요.

설치는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윈도우10의 경우 USB 포트에 꼽으면 바로 인식이 되더군요. 음소거(MUTE) 버튼은 스탠드 쪽에 있습니다. 마이크가 켜진 상태는 파란 LED 풀이 들어오고 음소거 상태일 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간단한 마이크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게임 플레이 영상을 녹화해보았습니다. 녹화 할 당시 최대 100% 마이크 음량에서 80% 정도로 크기 조절을 했구요. 제가 말하는 위치와 마이크의 위치는 대략 60~80 cm 정도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27인치 모니터 오른쪽 아래 놓고 테스트 했으니 대강 편한 자세로 모니터 보면서 말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소리는 크게 말하지 않고 조곤 조곤 얘기했습니다. 마이크 사용이 처음이라 매우 어색하네요.

 

마이크와 게임 음량은 좀 더 조절해서 적당한 지점을 찾아야 겠지만, 장난감 같은 모양에 비해 성능은 꽤 괜찮게 느껴집니다. 저의 첫 마이크라 비교 대상은 없지만, 동영상이 있으니 마이크 구매 예정이신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마이크 사용이 익숙해지면 다시 추가 후기를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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