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방문 후기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를 방문했다. 뮤직 라이브러리가 어떤 곳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방문한터라 어떤 곳인가 기대했다.

1층에서 안내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턴테이블들이 여러개 놓여 있는 것이 보인다.

직원 분들의 안내로 본인이 듣고 싶은 LP판을 가져와서 청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는 익숙하고 눈에 띄었던 Adele 앨범을 선택했다. 청음은 생각보다는 심심한 느낌이 든다. 레트로가 유행이기도 하고 턴테이블로 음원을 들어보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긴 했지만 곧 막귀인 나에게는 디지털 음원과 큰 차이를 못 느꼈기 때문에 여러번 방문할만한 매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음악 감상이 콘텐츠라면 더 다양한 환경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면 좋았을텐데 가만히 앉아서 음악만 들으니 자세도 불편하고 심심한 느낌도 들었다.

뮤직라이브러리를 나와 옆에 매장을 방문했다. 턴테이블과 LP판 들을 판매해서 다양한 형태의 턴테이블을 구경할 수 있다.

필자가 테이프 세대라 그런지 LP보다는 테이프가 더 반가운 느낌이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