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 리사 부(Lisa Bu): 책이 어떻게 마음을 열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Having a dream shattered reealy really is nothing
compared to what many others have suffered
I have come to believe
that coming true is not the only purpose of a dream
Its most important purpose is to get us in touch
with where dreams come from,
where passion comes from,
where happiness comes from,
Even a shattered dream can do that for you”

“꿈이 산산조각 나는 것은 사실 별 일 아니에요
다른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비하면요
저는 꿈이 실현되는 것만이
꿈의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꿈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그 꿈이 어디서 왔는지 발견하게 하는 거에요
열정이 어디서 오는지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
깨어진 꿈이라도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어요”

 

마지막 멘트가 인상 깊다. 꿈, 비젼이라는 말이 너무 쉽게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꿈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멘트다. 모 가수의 ‘꿈이 없는 게 꿈’ 라던 가사가 생각난다.

꿈을 이야기하는 것은 목표 지향적이며 자기 발전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꼭 꿈을 갖지 못 했다고 하여, 그것을 이루지 못 했다고 하여 패배자가 되고 낙오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이루어야만 인생에 값어치가 생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삶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본인이다. 타인이 본인의 삶에 가치를 부여 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이 부여한 가치는 상황에 따라 쉽사리 변할 수 있다.

삶은 끝 없이 이어지는 아날로그다. 때로는 높은 곳으로 치솟기도 하며 때로는 낮은 곳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삶 자체가. ‘성공’, ;’실패’의 이진법으로 나눠지지는 않는다. 사람마다 다양한 아날로그 신호를 보내며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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