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뽐뿌를 맞이하다

갑자기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멍 때리고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처음엔 해외 여행을 나가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준비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럼 어쩌지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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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포옹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보통 연인 사이 포옹을 떠올린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따스한 포옹은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위로가 된다. 연인과의 포옹 이외에도 사람을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포옹은 감동적이다. 거의 6년 만에 아는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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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기대라는 걸 잘 안 하는 성격이다. 아니, 사실 기대를 많이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경계하는 마음이 크다. 기대하면 실망감도 커지니까 최대한 안 좋은 걸 먼저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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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어렸을 적에 참 겁이 많았다. 지금도 문득문득 겁이 솟아올라 불을 켜고 잔다거나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문을 슬쩍 열고 볼일을 보곤 한다. 서른 중반에도 이럴 정도이니 객관적으로도 겁이 많은 게 아닐까? 어린 나이에는 인형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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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잡담

얼마전 기세 등등하게 새로운 서버를 세팅하고 블로그를 운영중인데 요즘 IPTIME 공유기가 뻗는 일이 잦다. 왜 뻗었는지도 모르게 픽픽 죽어나가는 것 같다. 고질병이라는 어댑터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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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년 계획을 잡아보자

연속적인 오늘이란 시간의 이어짐이건만. 2018년 새해 목표를 세워 본다. 매년 성공한 목표 보다는 스쳐 지나간 목표가 많지만, 목표를 정해 놓고 활동하니 나름 근접한 시도는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올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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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다. 2017년

2017년이 3시간 정도 남았다. 직장을 기준으로보면 2015년 6월에 입사하여 2년 6개월 정도가 흘러갔다. 지난 2년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어떻게 보면 영혼 없이 흘러왔던 것 같다. 무언가 해보려고 아둥바둥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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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간혹 책을 읽다 보면 '일기 쓰세요~' 라는 권유를 보게 된다. 일기는 언제나 숙제 같은 느낌이다. 방학 내내 신나게 놀다가 뒤늦게 해야할 짐 덩어리 같았달까? 그럼에도 정말 가뭄에 콩나듯 썼던 걱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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