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카르타2 국산 콘솔 게임의 대박을 기원한다 !

소프트맥스의 마그나 카르타2 드디어 일본 발매! 그리고 8월 20일 한국 발매!

올 7월 말에 소프트맥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마그나 카르타2가 8월 6일 일본 발매를 하고, 8월 20일에는 한국에 발매를 한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필자는 창세기전 시절부터 소프트맥스를 지켜봐온 유저 중 한명입니다. 이미 국산 게임의 전설로만 남은 창세기전. 온라인 게임이 대세를 이룬 우리나라 현황에서 필자는 왠지 모를 오프라인 게임의 갈증을 느꼈습니다. 하염없는 전투와 레벨업.. 감동없는 게임들.

필자는 RPG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전투의 박진감, 스토리에서 오는 감동, 이어지는 후작 들에 대한 기대감들..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소프트맥스는 매년 말 게임을 내놔 크리스마스엔 부모님께 조르면서 게임을 구매하는 녀석들도 있었지요. 또한, 숨겨진 이벤트로 12월 25일에 변하는 게임의 로고화면과 음악들.. 참 작은 이벤트지만 유저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귀여운 이벤트 였습니다.



창세기전1부터 창세기전3 파트2로 완성된 전체 시나리오는 참 인상 깊었습니다. ‘게임이라는 것으로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 것도 이맘 때 였을 것입니다.
요즘의 게임들은 현재의 경쟁사회의 이면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레벨을 높여서 다른 사람보다 우월함을 과시하는 그런 게임이 많아 진 것이지요. 돈을 더 벌어서 좋은 아이템, 멋진 아이템들을 얻어 그것으로 과시를 하고 “너희들은 쪼랩(허접)이야.” 라며, 다른 유저들을 조롱하기도 하고 PK를 하며 희열을 느끼고, 게임업체는 이익을 챙기기 위해 급급할 뿐이고, 유저들에 대한 배려는 점점 사라져 버렸습니다.
때문에 더 콘솔 게임에 대한 갈증이 커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 속엔 항상 창세기전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요. 하지만, 테일즈 위버가 흥행에 돌입하지 못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참 좋은 기업인데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여러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맥스는 다시 돌아 왔습니다. 이것이 소프트맥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지 악영향을 끼칠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다시 한번 회복하여 온라인 게임에는 없는 콘솔 게임만의 감동을 되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창세기전을 보며, “아! 나도 이런 게임을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래머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게임이라는 것은 그 무게가 가볍지는 않습니다. 물론, ‘게임 하나로 자기 장래까지 정하다니’ 라는 비웃음을 보낼 사람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그것으로 삶의 전환점을 이룩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소프트맥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도, 초기의 기업 이념과,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소망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이 이번에 내놓는 마그나 카르타2가 소프트 맥스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마그나 카르타 2 전투 모습입니다. 보스급 몬스터와 접전을 펼치는데 캐릭 고유의 필살기 역시 눈에 띄는군요. 사용자로 부터 느끼게하는 전투의 긴장감이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세밀한 사운드 효과로 사용자를 자극하는군요.

이건 일반 전투 모습입니다. 소프트맥스는 이번 마그나 카르타2에 리얼타임 심리스전투 모드를 채택하였기 때문에 전투에 따른 별도의 로딩 시간이 없습니다. 여타 게임에선 맵을 돌아다니다가 몬스터를 만나면, 또다른 로딩 시간이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 게이머는 잦은 전투에 지루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실시간 전투 효과를 주게 되면, 여러 전투 상황에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받게 되지요. 기존의 로딩하여 행해지는 전투는 지루한 반면,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한 마그나 카르타2는 게임의 긴장감, 박진감을 유지하는데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게임에서 소프트맥스는 특히, 성우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게임 ‘마그나카르타 2’ 성우진 

신용우 – 주토 役

이명선 – 제피 役

민응식 – 아르고 役

박성태 – 크로셀 役

정미숙 – 세레스틴 役

박선영 – 루 役

이정구 – 슈엔자이트 役

이주창 – 알렉스 役

곽윤상 – 라우드 役

권혁수 – 이그톤 役

박경혜 – 멜리사 役

이용신 – 클레어 役

이호산 – 휴아렌 役

어설픈 성우 설정은 게임의 몰입도를 자칫 망쳐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 캐릭터에 녹아드는 성우는 게이머로 부터 게임에 한층 몰입하기 쉽게 만들지요. 때문에, 소프트맥스가 성우진에 주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일본에서 발매하는 타이틀 역시 성우진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썼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쿠기미야 리에씨도 함께 작업을 했던데, 일본어 실력만 있었다면, 일본 타이틀도 탐나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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