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원 선택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제일 고민됐던 것이 어학 연수 지역과 어학원이었다. 인터넷을 이리 저리 찾아봐도 광고글이 대부분이었고 진정성 있는 조언글들이나 경험글은 매우 적었다. 더군다나 남자들은 유흥 문화에 빠지기 쉽다는 환경적 요인도 있어서 이런 부분도 고려 대상이 되었다.

게다가 최근엔 필리핀 세부 지역에 지진 피해까지 겹쳐 지역 선정에 더욱 신중해지며, 신중해질수록 더욱 어디로 가야될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영어 기초가 매~~~~~우 부족한 나로선 바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필리핀 연계연수를 택했다. 또한, 대부분의 한국인 학생들이 이런 루트를 통한다고 들었다.

호주 워홀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오로지 영어 기초와 회화 실력을 급격히 늘려줄 수 있는 곳이 필요했는데 국내 유학원을 찾아다녀 보니 내 목적과는 다르게 시설이나 주변 관광지에 대한 고려를 하여 어학원을 추천해주었다.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해보며 왠만한 곳에는 적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강사의 능력과 어학원의 커리큘럼이었다. 또한, 장기간 필리핀에 머무는 것이 아니므로 궂이 항공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하여 마닐라를 선택했다.

하지만, 유학원에서는 마닐라의 환경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가까운 따가이따이 지역을 추천했다. 
너무 많은 시간을 어학원 선택에 할애를 했기 때문에 유학원에서 추천해주는 곳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지역과 어학원이 결정되니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결정되었다.

출국일은 3월 18일.

가버린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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