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 양자산 계곡편

우동소 1탄을 시작합니다. 짝짝짝. 아마도 1탄이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하하하. 

우리 동네는 경기도 산북면 상품리입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항상 “너 어디 사냐?” 라는 질문을 받으면 참 설명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여기가 여주군에 속하긴 하는데 딱히 여주읍이랑 가깝지도 않고 그렇다고 양평이라고 소개하자니 양평은 아니고. 그리고 양평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렇다고 또 곤지암으로 소개하자니 경기도 광주에 속하는 지역은 아니고 애매~~ 합니다. 그나마 곤지암도 최근에 곤지암 리조트가 생겨서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그 전에는 어디 붙어있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유치원 때 부터 중학생 때 까지는 동네 밖을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완전 깡촌에 사는 놈이었죠. 심지어는 고등학생 때 몇몇 아이들이 ‘너네 동네 티비는 나오냐?’ 라는 굴욕적인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ㅠㅠ

가끔 심하게 눈 오면 학교를 안 가는 땡을 잡는 적도 있긴 했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아니면 늦게 가거나 말이에요. 버스가 고개를 못 넘어와서 마을이 고립되거든요.

산북면

 

지도로 확인하게 되면 저 지역 입니다. 참 애매~ 하죠. 광주와 양평 이천 여주 사이에 있는 동네 입니다. 과거에는 금사면에 속해 있었는데 나중에 산북면이라는 지역으로 따로 분리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이 산북면에 위치한 양자산 계곡 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주어리라는 곳에 있는 개천들인데요. 오늘 가볍게 자전거를 타고 다녀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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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부터 출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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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도 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자주 물난리가 났었드랬죠. 그래서 개천을 넓히는 공사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 덕에 개천이 많이 넓어졌어요. 아직 본격적으로 비가 오지 않아 물의 양이 많지는 않고 약간 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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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초등학교가 위치한 곳의 삼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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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초등학교를 들어가 봤습니다. 초딩 3학년 때까지는 국민학교라고 불렀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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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왕님께서 칼라풀 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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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드디어 주어리로 진입하였습니다. 어렸을 땐 이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있지 않았었습니다. 콘크리트로 되어 있었지요. 어렸을 때 이 동네에서 ‘세 개의 숨겨진 바위’를 보게 되면 죽는다는 전설이 있었드랬죠. ㅎㅎㅎㅎ ‘애기 바위’, ‘엄마 바위’, ‘아빠 바위’ 이 세개 였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저는 애기 바위만 봤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직까지 살아서 이 포스팅을 하는 거죠. ㅎㅎㅎ 조심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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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 낚시터도 있는데 아저씨 한 분 계셨네요. 잘 잡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시간 나면 낚시나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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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계곡 같은 느낌은 아니고 개천 같은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물이 깊지 않습니다. 수영을 한다기 보단 물놀이 한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죠. 저기다 돌로 댐을 쌓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긴 합니다만, 아직 물이 많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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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주변에는 이렇게 가든에서 평상을 갖다 두었습니다. 아마 자리세가 있는 거 같은데 정확히 얼만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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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아는 동생네 부모님이 하시는 곳입니다. 최근 팬션을 새로 지었다는데 주말엔 꽤 바쁘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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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평상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음식점과 같이 하시기 때문에 보통 가볍게 계곡 물보며 애들 물놀이 하고 어르신들은 몸보신 하시고 그러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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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계곡 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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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지었다던 팬션 건물이 이렇게 생겼나 보네요~ 오픈 하는 중이라 바쁘신 것 같아 방은 못 들어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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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다시 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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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헥헥. 근처에 양자산이 위치해 있어서 등산을 즐기시는 분도 있는 거 같아요. 다음엔 등산을 한 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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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 가는 길에 옆에 있는 계곡을 찍은 거에요. 강원도 산골의 계곡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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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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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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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아까 보셨던 계곡들의 상류에 속하는 곳입니다. 현재는 물이 매우 차가운 상태라 수영하기에는 좀 오들오들 합니다. 여기에 돌로 담쌓고 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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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올라가 봤는데 매우 더럽네요. 보통 타지에 있는 분들이 오셔서 놀고는 이렇게 버리고 가시는데 나빠요. ㅠㅠ 

초등학생 때는 봉사활동이라고 토요일에 한 번씩 올라와서 아이들이 청소를 하곤 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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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화장실도 있네요. ㅎㅎ 안에는 안 들어가봤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몰라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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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올라가보려 했는데 사유지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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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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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산 산장이라고 써 있던데 현재 운영을 하시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동네에서 이렇게 싸돌아 댕기는건 오랜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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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 나무(뽕나무)인데 키가 닿지를 않아요… 아 먹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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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내려와서 하품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주어리를 돌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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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운기입니다. 시골 자가용이죠. 오랜만에 보시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어렸을 때는 아부지가 옆에 모다(Motor)를 돌리는게 참 신기해 보였는데 말입니다. 딸딸딸 되는 소리에 예전엔 ‘딸딸이’라고 부르기도 했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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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놀러갔던 다른 계곡이 있습니다. ‘논두렁이’라고 부르곤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별장인지 진짜 사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집들이 생겼다고 하네요. 확실히 상대적으로 계곡은 좀 좁아지고 집이 많아졌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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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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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고향에 나올 법한 흉가도 있습니다.(사람이 살고 계신 곳이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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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올라가다가 계곡 물은 잘 안 보이고 언덕은 하염 없이 높아져서 멈췄습니다. 물통도 안 들고 라이딩 할려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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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이 살짝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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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모내기가 이미 꽤 전에 끝난지라 논에 벼가 가득합니다. 저는 모내기 하기 전, 논에 물대어 놓은 모습을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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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에 내려와서 찍은 개천인데 물이 좀 탁합니다. 비가 한 번 쏵~ 와야지 깨끗해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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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뻥 뚫린 곳이라 미친듯이 패달 밟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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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동네 아이들은 초등학교 바로 근처에 있는 이 다리 밑에서 자주 놀아요. 돌담을 쌓아 두면 깊이도 꽤 되어서 저 다리 위에서 뛰어 내리곤 하죠. 다들 어렸을 때 한 두번 뛰어 내려 보셨을 거 아닙니꽈~ 전 무서워서 안 뛰어 내렸던 것 같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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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보면 요롷고롬 생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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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뒤쪽 개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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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길에 어렸을 때 다니던 중학교를 들렀습니다. 봄에 오면 참 좋아요. 벚꽃나무 그늘에 앉아 세월아~ 네월아~ 언제가니.

무려 잔디 구장인데 최근엔 관리를 안 하나보네요. 여기저기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저 다닐 당시에는 체육시간에 애들 모여 나와서 호미 하나씩 들고는 1열로 주욱~ 늘어서서 뽑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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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늘 나들이를 마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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