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Deskmini 110W 조립 후기

얼마전 블프 때 질렀던 Asrock deskmini 110W가 도착했다. 사실 내가 샀을 때는 블프 할인 기간이 아니었다. ㅠㅠ 내가 구매할 땐 110불이었는데 2~3일인가 있다가 90불로 떨어졌다. 오XXX에서 배송대행을 시켰는데 배대지 비용이 16불 정도 되었다. 총 구매 비용이 한화로 배송비 포함하여 14만원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동안 집에서 NAS 대용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넷북으로 서버를 구축 해두고 사용하고 있었다. 2013년도에 구입했던 건데 어느덧 32비트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들이 많았기 때문에 한 번 업그레이드 하고자 고민하던 중 구입하게 됐다. NUC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Asrock deskmini도 꽤 괜찮은 구성인 것 같아 deskmini를 선택했다. BIOS를 업데이트 하면 i7-7700k 까지 지원 가능 한 것 같은데, 그렇게 높은 성능으로 구성할 것 까진 없을 것 같아 i5-7500과 DDR4 8G를 끼워 주기로 했다.

케이스 크기가 매우 콤팩트 하다고 할까. 예상했던 크기 보다 더 작았다.

전면과 후면은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심플 했다.

구성품은 위와 같이 어댑터, 와이파이 안테나, SATA 케이블 등이 있다.

미국에서 구입한 제품이기 때문에 코드가 위와 같이 생겼다.
돼지코를 쓰면 220V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돼지코가 불안한 사람은 위에 꽂는 케이블을 다른 걸로 교체 하면 된다.

케이스를 열면 위와 같이 아기자기하게 보드가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램은 최대 32GB 까지 지원하며 슬롯은 두 개이다.

램은 노트북용 메모리와 호환 된다.

CPU와 쿨러를 끼면 딱 맞는 크기가 된다. 불행히도 SSD는 아직 없어서 운영체제는 설치 하지 못했다.

+내용추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서버 이전 작업을 진행 했다.
전반적으로 큰 문제 없이 잘 동작한다.
다만, 아직 큰 작업을 진행하지 않아 그런지 성능상에 체감은 잘 모르겠다.
Asrock Deskmini의 장점과 단점을 잠깐 적자면 다음과 같다.

장점

  • Deskmini라는 이름과 어울릴 정도로 작은 크기
  •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
  • CPU 번들 쿨러 사용 가능(크기가 딱 맞는다.)
  • 램 역시 일반 노트북용 램으로 사용 가능

단점

  • 지 몸뚱이 만한 어댑터 크기
  • 인텔 쿨러 소음이 그대로 전해짐

2020.06 월 추가 업데이트

Deskmini110을 사용한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현재까지 한번도 문제 없이 잘 사용중이다. 인텔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쿨러만 변경한다면 성능도 좋고 사이즈도 작은 미니PC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라 생각된다.

최근에는 DeskMini 310이 출시되었다. 디자인 상의 변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최신 CPU에 맞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니 미니PC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만한 제품이다.

애즈락 인텔 DeskMini 310 (인텔 CPU 장착가능 WIN미포함 RAM 미포함 SSD미포함), ASRock DeskMini 310,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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