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봉 보다 높은 수익율을 내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어떨까?

최근 지인을 만나 재미난 얘기를 들었다. 지인의 동생분이 발리에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까지는 그냥 여행을 가셨나 보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발리에서 일을하고 계신다는 거다. 아니 어떻게 발리에서 일을하시지?

디지털 노마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라는 단어는 디지털 유목민이라는 뜻으로 특정 위치에 거처를 두지 않고 유목민 처럼 떠돌며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유튜브나 트위치 그리고 애드센스를 이용한 블로그 활동들, 온라인 강의 활동들이 활성화 되면서 사무실을 따로 두지 않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다시 지인분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그 동생분은 직장을 그만두고 한동안 여러 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그 중에 디지털 노마드 삶의 시작점이 됐던건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부터다.

처음엔 여러 맛집 블로그 활동을 하다가 블로그를 더 잘 운영하기 위해 강의를 들으러 가셨었고 우연찮게 강사 분의 제의로 직접 블로그 강의를 개설하여 운영하기까지 이른 것이다.

초반엔 아무 준비도 되지 않은 자신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강의 반응도 좋고 지속적으로 수강생들이 유입이 되어 나중에는 온라인 강의 까지 열게 되었다고 한다.

온라인 강의를 하다보니 굳이 집에서만 거처를 둘 필요가 없어졌고 가족분들 모두 발리로 가셔서 장기 숙박을 하면서 공유 오피스를 파트 타임으로 대여하여 강의를 할 때만 가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한다고 한다. 얘기만 들으면 그게 정말 가능한거? 싶은데 그 분은 직장에서의 삶만으로는 극적인 수익 활동이 어려우니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올리고 계시다고 한다. 더불에 본인 배우자에게도 직장 다니지 말고 자신과 같이 여러가지 사업들을 구상해보자고 할 정도이니 대단한 추진력이 아닐 수 없다.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아 온라인으로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드는 생각은 자연스레 ‘부럽다’ 인 것 같다. 누구든 한번 쯤은 장기로 발리에서 살면서 새로운 삶을 꿈 꾸기도 할텐데 그걸 실현하여 살고 있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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